
그림 / 고은희
질문과 대답 사이로 / 이 효
미소가 사라진 세상에 꽃을 내거는 일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세상 벽속에 갇혀 헤엄치느라 변변한 꽃 한 송이 문 앞에 내어놓지 못했네
창문 앞에 꽃을 거는 일은 숨 막히는 시간들, 선물 상자 푸는 일
이효 시집 / 당신의 숨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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