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명시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베르톨트 브레히트

푸른 언덕 2023. 6. 17. 18:30

그림 / 이종석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 베르톨트 브레히트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 후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마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 되었기에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연인에게 쓴 편지

나태주 시집 / 처음 사는 인생, 누구나 서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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