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윤영선
무소유 / 천양희
무소유로 살다 간 법정스님의
무소유란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던 김수환 추기경도
무소유로 살다 갔다
거미한테 가장 어려운 것은
거미줄을 뽑지 않는 것처럼
우리한테 가장 어려운 것은
무소유로 살다 가는 것이다
천양희 시집 / 새벽에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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