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문학이야기/시창작교실

시란 무엇인가?

푸른 언덕 2020. 2. 20. 00:13

시란 무엇인가? / 오세영

 

시 창작이란: 원천에서 솟구쳐 오르는 시의 샘물을 정교한 그릇에 담아 내놓는 과정이다.

 

클리언즈 부룩스:청자 항아리에 담아 식탁에 내놓는 과정이다

 

*시의 원천

첫째:아무 곳이나 땅을 파서 물을 얻을 수 없듯이 시의 원천도 아무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 아니다. 선천적 원천이 있다.

둘째:시의 원천을 지녔다 하더라도 개발하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다. 시인은 후천적 노력이 더 필요하다. 독서,인생 체험,사색

... 인류의 보편적인 진리 담은 저서를 읽어라.

예를 들면 고전,세계문학, 종교 경전들, 사서삼경,삼국유사

 

*시의 의식

날카로운 관찰력과 상상력이다. 여기서 관찰력은 다시 통찰과 깨우침으로 나뉜다.

우선 통찰은 넓은 의미의 관찰과 혼동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정신 행위다.

관찰:대상,개관의 외면,현상을 주시하는 정신 행위라 한다

통찰:대상의 내면 혹은 실재를 들여다 보는 행위다

 

시는? 과학적 판단이나 이해에는 관심이 없고 그 너머에 있는 어떤 직관적인 진실을 추구하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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