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듯 / 이 효 시간이 멈춘 듯 / 이 효 햇살이 속삭이듯 스며들고마음엔 조용히 눈이 내린다라벤더 향기 짙어진 유월안개처럼 흩어지는 그리움그림자도 지워진 너의 모습보랏빛 물결만 출렁이고잔향 속에 말라 가는 잎사귀내 심장처럼 떨린다떼어낼 수 없는 잎들시든 청춘의 결처럼 메말라손끝으로 조심스레 만져본다추억은,시간을 잊은 창문 넘어 잠들고... 문학이야기/자작시 09: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