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알콩달콩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에드워드 리튼)

푸른 언덕 2020. 7. 28. 08:42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소금으로 간을 맞추지 않으면
그 맛을 잃고 만다. 모든 행동도 음식과 같이 간을
맞춰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먼저 보듯이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 생각은 인생의 소금이다.
<에드워드 리튼>

누구에게나 친구가 있다.
그런데 내게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친구가 있다.

한 친구는 매우 명랑하고 다정다감하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 눈치 빠르게 행동한다.
그런데 단점은 입도 빠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친구 주변은 늘 시끄럽다.

또 다른 친구는 너무 조용하고 말이 없다.
항상 행동도 차분하고 남을 먼저 배려한다.
그런데 단점은 너무 말이 없으니 속을 잘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친구가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친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간이 빠지면 음식의 맛을
잃고 만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간을 보듯이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는 "에드워드 리튼"의 명언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결국 그 말을 뒤집어 보면 어떤 사람의 행동은 결국
그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결국 생각과 행동은 옷의 겉감과 안감 같은 것이다.
서로 분명히 다르지만 같이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

어떤 사람이 변명을 한다.
잘못된 행동을 하고 " 이건 실수야! 딱 한 번만 믿어죠.
내 생각은 그게 아니었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짓말까지 보태서 하는 사람이다.
결코 진실된 사람이 아니니 가까이하지 말자.
말과 행동은 옷의 겉감과 안감 같은 것이며, 생각은 소금이다.
소금을 넣지 않으면 음식 맛이 나지 않는 것처럼
어떤 한 사람의 행동에는 소금 같은 생각이 들어있다.

오늘 자신을 점검해보자.
무심코 하는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그것이 곧 나의 생각이다.

작은 생각들이 모여서 나를 만드는 것이니
아무리 사소한 행동이라도 함부로 하지 말자.

훌륭한 인생의 셰프가 되고 싶은가?
생각(간)을 잘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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