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길 / 공혜경
아버지를 시로 표현해 보았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막막하기만 한 단어들
머릿속에 머물고 있는 아버지가
가슴으로 내려오기까지 50년 걸렸다
홀로 그 길을 걸어오시느라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나의 아버지가
공혜경 시집 / 한생을 톡 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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