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 청평에 있는 호명산에 갔다. 호명산까지는 7.0 Km 호명호수까지는 3.35Km 우리 부부는 호명호수까지 올라가기로 했다. 예상 시간은 식사시간 포함 3시간 30분 잡았다. 상천역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요즘 산들은 계단이 많은데 호명산 오르는 길은 흙산이라서 좋았다. 우리 부부는 상천역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산을 오르기로 했다. 가파르게 올라가, 내려올 때는 계곡을 따라서 완만한 길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 산을 오르는데 인상적인 것은 S라인 소나무가 많았다. 참 신기했다. 호명산 새소리는 깍깍깍 거린다. 까마귀 소리같이 들렸다. 나는 완만한 둘레길을 좋아하는데 호명산은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숨을 헉헉거리면서 올라갔다. 2/3쯤 올라가니 밧줄이 보인다. 마지막 코스를 조심해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