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조용히 사색을 하고 싶을 때 찾아가는 장소가 있습니다. 서울 한가운데 이런 비밀스러운 장소가 있을까 할 정도로 고즈넉한 장소입니다. 청운 도서관은 숲 속에 아주 멋지게 한옥으로 잘 지어져 있습니다. 1층은 열람실입니다 2층은 넓은 마당과 한옥 그리고 아담한 정원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아름답습니다. 요즘은 코로나로 도서관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조용하고 좋습니다. 도서관을 갈 수는 없지만 마당을 밟으며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근처에는 윤동주 문학관과 바람에 언덕도 둘러볼만합니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큰길을 건너면 창의문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창의문은 인왕산과 북악산 사이에 세워져 있습니다. 성곽길도 추천해 드립니다. 창의문 근처 부암동에는 예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