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정채봉 그림 / 유지선 엄마 / 정채봉 꽃은 피었다 말없이 지는데 솔바람은 불었다가 간간이 끊어지는데 맨발로 살며시 운주사 산등성이에 누워 계시는 와불님의 발을 베고 겨드랑이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본다 엄마...... 시집 / 시가 내게로 왔다 문학이야기/명시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