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의 은유 / 나호열 그림 / 안 호 범 겨울 숲의 은유 / 나호열 살아남기 위하여 단 하나 남은 잎마저 떨구어 내는 나무들이 무섭다 저 혼신의 몸짓을 감싸는 차디찬 허공 슬픔을 잊기 위해서 더 큰 슬픔을 안아들이는 눈물 없이는 봄을 기다릴 수 없다 나호열 시집 / 칼과 집 문학이야기/명시 202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