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에 양평 물소리 길을 친구와 함께 걸었다. 양평역에서 밖으로 나오면 정면으로 큰 대로가 나온다. (자동차는 공영 유료 주차장 이용) 큰 길을 따라서 계속 앞으로 직진을 한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보인다. 계단을 이용해서 자전거 도로로 내려간다. 내려가서 방향을 왼쪽으로 잡고 (여주 방향)으로 걸어간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서 십분 정도 걸어가면 갈산 공원이 나온다. 갈산이란 말은 양평의 옛 이름이다. 갈산 공원을 둘러보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넓은 길로 걷지 말고, 갈산 공원에서 물길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아라. 물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S자 숲길이 나온다. 갈대도 멋지고, 오래된 나무가 머리를 흔들면서 춤을 춘다. 강가에서는 오리들도 나와서 인사를 한다. 강 건너편에는 유럽에서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