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에게 / 이 해 인
너의 집은
어디니?
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
살아가는게
너는 즐겁니?
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
그리고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
언제 한번
대답해주겠니?
너무 바삐 달려가지만 말고
지금은 잠시
나하고 놀자
갈곳이 멀더라도
잠시 쉬어가렴
사랑하는 나비야
나비에게 / 이 해 인
너의 집은
어디니?
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
살아가는게
너는 즐겁니?
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
그리고 사람들에 대하여
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
언제 한번
대답해주겠니?
너무 바삐 달려가지만 말고
지금은 잠시
나하고 놀자
갈곳이 멀더라도
잠시 쉬어가렴
사랑하는 나비야
'문학이야기 > 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이 깨어진다는 말 / 천 양 희 (0) | 2021.04.15 |
---|---|
봄의 시인 / 이어령 (0) | 2021.04.14 |
행복과 항복 / 나 호 열 (0) | 2021.04.12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 석 헌 (0) | 2021.04.11 |
굽이 돌아가는 길 / 박노해 (0) | 2021.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