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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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푸른 언덕 2020. 3. 9. 11:59

 

아침 일찍 롯켓배송이 왔다.

박스 속에는 어린잎 채소, 브로커리, 버섯, 바나나...

어제 저녁에 주문한 야채들이 가득하다.

새벽부터 배달을 해주신 분의 얼굴도 뵙지 못했지만

참 감사하다.

오늘 아침은 어린잎 새싹들이 입안에서 봄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