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부르다카페 2

Brewda(부르다 카페)

​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어디로 안내를 할까? 고민 중에 기산저수가 아름다운 Brewda(부르다 카페)로 안내를 했습니다. ​ ​ 카페의 빵을 보면서 사람 유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 그런데 왜? 더운 여름 김을 덥고 잠을 자니? 이런 유형은 살짝 내면을 감추는 유형입니다. 친구로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 ​ 소시지를 넣은 너의 정체는 뭐니? 수려한 외모, 그녀는 유독 인기가 많습니다. 자기가 맛있고 예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조금 교만하고 이기적입니다. ​ ​ 얼굴은 별로인데 마음은 비단같이 아름다운 그녀입니다. 친구는 많은데 애인은 없는 그녀입니다. ​ ​ 뛰어난 화장술이 필요한 그녀입니다. 그래도 성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난 너의 그 모습이..

안상철 미술관 / Brewda(부르다)카페

뜨거운 여름, 친구 얼굴이 보고 싶어서 구름이 몰려와도 용기 내서 함께 떠난 미술관 여행 "안상철 미술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품은 많지 않았지만 주변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술관 이층에서 맑은 기산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녹음이 어찌나 푸른지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들꽃은 또 왜 이렇게 예쁜지? 내 마음을 빼앗는 빨간 접시꽃 천국이 따로 있나? 난 여기가 천국 같다. 미술관 옆 Brewda(부르다) 베이커리 카페 미술관 옆 Brewda 카페 전망대도 예쁘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 장 찰칵, 동창 모임 장소로 강력 추천 더 멋진 실내 공간도 많지만 사람들이 없는 곳에 앉았다. 야외도 유럽 카페 분위기가 난다. 딸기 스무디, 패션프릇 스무디를 시켰다.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