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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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이왈종내 고향은요 / 지은경난, 고향이 어딘지 모릅니다산이라 들은 것 같기도 하고바다라 기억되기도 합니다풀꽃으로 태어난 나는산에서 뿌리를 배우고바다에서 하늘을 배웠습니다해마다 수많은 풀꽃들은꽃을 피워내며민주주의를 노래 부릅니다고향이 어디냐고 또 물으신다면내 고향은 대한민국이요 지구촌이요꽃 피울 수 있는 곳은 모두 고향입니다지은경 한영 시선집 / 사람아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