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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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푸른 언덕 2020. 3. 22. 21:04

 

아이를 이고 사는 아내여~~

나도 한 때는 아이를 이고 살았다.

시간이 지나고나니 깨닫게 되었다.

다그쳐서 미안했다.

심한 잔소리 미안했다

웃으며 손 흔들어 주지 못해서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