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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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이고 사는 아내여~~
나도 한 때는 아이를 이고 살았다.
시간이 지나고나니 깨닫게 되었다.
다그쳐서 미안했다.
심한 잔소리 미안했다
웃으며 손 흔들어 주지 못해서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