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 되돌려 주는 것
담장 넘지 말아라. 노란 들꽃아~~ 내가 사는 세상은 어둠이 짙다. 사람들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심성 고운 네가 살기에는 너무 거칠다. 때로는 착한 사람도 간혹 있다. 하늘로 나는 새들 목축이고 가라고 붉은 담장 위에 물그릇 놓아주는 사람도 있다. 어쩌다 한 명씩 돌연변이 같은 사람들이다. 기어올라오지 말아라. 살만한 세상이 아니라니까 목청 아프게 말하면 쬐깜 들어라. 마음 다치고 싶으면 넘어와라. 믿는 사람들에게 받는 것은 상처뿐이다. 새벽녘 이슬 같은 사랑으로 맹세하고, 마음 녹여놓고 쪼로롱 마음 변해 멀리 도망가는 게 사랑이더라. 누런 상처만 남는 게 세상이더라. 나도 너처럼 철없던 시절 사랑이 세상에 전부인 줄 알고 철창에 목을 매달았다. 그런데 세상은 사랑이 전부가 아니더라. 그때는 부모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