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다 산책을 나갔는데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조각구름이 나무에 걸려있다. 문득 초등학교 짝꿍이랑 함께 불렀던 동요가 생각난다.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있네 솔바람이 몰려와서 살짝 걸쳐놓고 갔어요 뭉게구름 흰 구름은 마음씨가 좋은가 봐 솔바람이 부는 대로 어디든지 흘러간대요. ㅋ~~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매일 하늘이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입으로 미루나무 동요를 흥얼거리면서 기분 좋게 산책을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