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친구 얼굴이 보고 싶어서 구름이 몰려와도 용기 내서 함께 떠난 미술관 여행 "안상철 미술관"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품은 많지 않았지만 주변 풍경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술관 이층에서 맑은 기산 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녹음이 어찌나 푸른지 넋을 놓고 쳐다보았다. 들꽃은 또 왜 이렇게 예쁜지? 내 마음을 빼앗는 빨간 접시꽃 천국이 따로 있나? 난 여기가 천국 같다. 미술관 옆 Brewda(부르다) 베이커리 카페 미술관 옆 Brewda 카페 전망대도 예쁘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 장 찰칵, 동창 모임 장소로 강력 추천 더 멋진 실내 공간도 많지만 사람들이 없는 곳에 앉았다. 야외도 유럽 카페 분위기가 난다. 딸기 스무디, 패션프릇 스무디를 시켰다.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시원한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