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3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용 혜 원

그림 / 허 필 석 ​ ​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 용 혜 원 ​ ​ ​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 나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그리움으로 수놓은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 ​ ​ 시집 / 용혜원의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 ​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 용 혜 원

그림 : 이 용 선 ​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 용 혜 원 ​ ​ 그대는 기억하고 싶고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이야기하고 싶은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간직하고 있습니까 ​ 그 그리움 때문에 삶을 더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은 용기가 나고 힘이 생기는 ​ 삶의 아름다운 장면 하나 간직하고 있습니까 ​ ​ ​ 시집 : 용혜원의 그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시

사람이 되는 것, 꽃이 되는 것

인생이란 소유하거나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되는 것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 법정 스님은 스스로 행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다 나다운 보다 꽃다운 보다 인간다운 삶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지 가진 자와 못 가진 자가 인간을 가르는 척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행복한 자와 불행한 자의 기준인양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많이 가진 자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많고 적게 가져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결국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법정 스님 말씀처럼 스스로 행복해질 때가 가장 인간답게 살고,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들판에 활짝 핀 꽃들도 욕심을 부리거나 자리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씨앗이 떨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꽃을 피워 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