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봉화산 2

봉화산 옹기 테마공원

친구와 함께 중랑구에 있는 봉화산을 올랐습니다. 봉화산 둘레길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산입니다. 멀리서 봉화산 옹기 테마공원이 보이네요. 옹기체험, 목공체험, 한지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봉화산역 (6호선) 5번 출구 마을에 잔치가 벌어지고 새엄마는 팥쥐만 잔치에 데리고 가고 콩쥐에게는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워 놓으라고 한다. 구멍 난 항아리가 채워지지 않아 콩쥐가 울고 있을 때에 두꺼비가 짠하고 나타나서 마음씨 착한 콩쥐를 도와준다. 항아리 속에 넣어둔 우렁이가 가난한 총각이 나무를 하러 가면 예쁜 처녀로 둔갑해서 맛있는 밥상도 차려놓고 마침내 서로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 운영시간 : 매주 화, 목, 토 10시~12시 (오전) 화, 목 15시~17시(오후) 토 14시~16시(오후) ​ 옹기란... 옹기..

문배마을 (강촌)

춘천시 강촌에 있는 문배마을을 지인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문배마을은 검봉산과 봉화산 자락에 마을이 아담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구곡폭포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구곡폭포를 먼저 구경하고, 다시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는 방법이 제일 무난합니다. 40~50분 정도 올라갑니다. 구곡폭포에서 직접 올라가면 계단이 너무 많습니다. 중간에 춘천 펜션에서 숙박도 가능합니다. 산을 오르는데 산딸기를 많이 만났습니다. 가끔씩 한 알씩 따서 먹었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면 마을에 아름다운 호수가 반겨줍니다. 산꼭대기에 호수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다육이를 키우는 찻집도 있습니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땀도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배가 몹시 고팠습니다. 김가네 식당은 10년전부터 단골입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