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옛돌박물관 2

옛돌 박물관 (자수관)

옛돌 박물관 2층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면서 우리나라 옛 여인들의 자수를 볼 수 있다. 어머님들께서 정성으로 한땀 한땀 사랑으로 지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자수를 놓아서 벼계를 만들었다. 다양한 모양과 화려한 색상이 너무 이름답다. 다양한 종류의 작은 골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자수는 옛 여인들의 감흥과 꿈을 표현하는 유일한 세계다. 여인들이 마음을 섬세하고, 자유롭게 표현했다. 반지 고리같이 생겼다. 오색실에 담아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용도가 뭘까? 상보? 받침대? 이렇듯이 우리 자수의 역사는 한국 여인네의 오롯한 삶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연꽃을 닮았다. 용도가 뭘까? 한참을 감상했다. 지금으로 말하면 여행 가방이다. 보자기 원앙이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물..

옛돌 박물관 (실내)

여기는 성북동에 위치한 옛돌 박물관 전시관입니다. 옛 돌조각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2015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엥~~코가 뭉개졌네요. 여인네들이 아들을 낳고 싶어서 얼마나 코를 문질렀을까? ​ 4호선 한성대 입구에서 내려서 5번 출구로 나오세요. 큰 길을 건너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옛돌 박물관 앞에서 하차하세요. 박물과 주변 모습입니다.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회장님 집들이 많네요. 여기가 옛돌 박물관 입구입니다. 깜놀~~ 옛돌이 왜 이렇게 많은겨?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이층에 커피숍도 있군요. 이렇게 많은 옛돌을 어디서 가져왔을까요? 누군가 돌에 미친 사람들이 처음에 모으기 시작했겠죠. 손에 들고 있는 것은 또 뭘까? 엽서에 소원을 빌어서 끼워 놓았어요. 선남선녀의 모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