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하늘이던 아버지가 땅이 되었다. 아버지는 다시 하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