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민 정 릴케는 1615년 체코 프라하에서 출생한다. 독일로 귀화한 릴케는 많은 여성에게 인기를 얻는다. 그러나 살로메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호수 같은 맑은 눈동자, 백옥 같은 흰 피부, 단아하고, 기품 있고, 도도한 루 살로메에게 청혼을 하지만 돌아온 답은 "스승으로는 존경하지만 애인으로는 사랑할 수 없다"였다. 그러나 릴케는 죽는 날까지 그녀를 사랑한다. 릴케는 장미꽃을 꺾으려다 장미꽃 가시에 찔린 것이 화근이 되어서 51세의 한창나이에 죽음을 맞이한다. 살로메를 생각하면서 쓴 시가 6월의 장미다. 유월의 장미 / 릴케 그대의 편지는 나에게 축복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알고 있어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고 모든 아름다움 속에서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다 그대, 모든 길이 있는 유월의 장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