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명시
서로가 꽃 / 나태주
푸른 언덕
2022. 8. 17. 19:01

그림 / 강애란
서로가 꽃 / 나태주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나 없을 때 너
보고 싶었지?
생각 많이 났지?
나 아플 때 너
걱정됐지?
기도하고 싶었지?
그건 나도 그래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이다.
시집 / 나태주 대표 시선집 <푸른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