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하루 시 필사

마음의 수수밭

푸른 언덕 2020. 2. 20. 08:58

 

복잡하고 어두운 마음을 "마음이 수수밭을 지난다"라고

표현하는 시인이 참 부럽다. 나는 언제쯤 이런 멋진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정신이 들 때마다 우짖는 내 속의 목탁새들" 참으로 멋진 표현이다. 천앙희 시인이 청자 항아리에다 음식을 담아 내놓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