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미술이야기 54

이재효 갤러리 작품(3)

작품은 초기에 드로잉 한 것을 모두 모아두었다. 폐품을 이용해서 살아 움직이는 곤충들과 동물들을 친근감 있게 만들어 놓았다. 작품 하나하나에 정감이 가고, 익살스러운 표정들도 재미있다. 이재효 조각가는 외국에서도 작품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외국에서 전시도 많이 하고 있다.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갤러리와 작업실이 함께 만들어져 있어서 작업하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었어 좋았다.

이재효 갤러리(2)

이재효 갤러리 내부입니다. 나무나 못을 사용해서 작가의 무안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버려진 자연물에 생명을 넣어주고 하찮게 여기는 바스러지는 낙엽 등을 모아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시켰다. 나무의 고운 결을 이용해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관람을하는 동안에 연속해서 감탄을 자아냈다. 향나무를 이용해서 엄마 품속 같은 의자를 만들었다. 자연과 작가가 하나가 되어서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켰다. 결코 작업이 만만해 보이지 않았다. 앞에서의 화려함 뒤에 작가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성실함으로 노력을 했는지 작품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