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수락산 (덕릉고개, 출발)

푸른 언덕 2021. 5. 5. 21:09

덕릉 고개에서 출발해서 수락산을 올랐다.

 

군부대를 지나서 오솔길로 들어섰다.

 

지난밤에 비가 내려서 하늘이 조금 흐렸다.

 

소나무에서 귀여운 솔방울이 올라온다.

 

조금 지나면 송홧가루가 날릴 것 같다.

 

소나무 한 그루가 산을 지킨다.

 

멀리서 올라온 손님들 쉬어가라고 벤치도 있다.

 

잠시 바위 위에서 푸른 녹음을 감상했다.

 

바위 위에 보라색 붓꽃이 피어있다.

 

절벽으로 떨어지지 않게 나무 울타리도 잘해놓았다.

 

바위와 굽은 나무들이 보인다.

 

밧줄을 타고 신나게 올라갔다.

 

헉~내가 이렇게 날씬하지는 않은데 어쩌나?

 

바위 위에 거북이가 보인다.

 

하늘이 점점 맑아진다.

 

드디어 치마 바위에 도착했다.

 

치마 바위에서 내려도 보이는 아파트 숲들

 

운무가 서서히 물러나니 도솔봉이 보인다.

 

상계동 아파트 단지가 멀리서 보인다.

 

동쪽 하늘에서 해가 비치면서 운무가 걷힌다.

맨 끝에 보이는 봉우리가 불암산이다.

 

내려오는 길에 도토리나무도 보았다.

 

 

파릇파릇 숲이 너무 아름답다.

내려가는 길에 푸른 숲을 구경하니 기분이 상쾌했다.

오늘 산행은 덕릉고개에서 치마 바위까지 총 3시간

걸렸다.

 

 

 

 

 

 

 

수락산을 덕릉 고개에서 오르는 방법

 1. 덕릉고개 부대 앞 건너편에서 자동차를 세운다.

    (정식 주차장은 아님)

2.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하차

   길을 건너 덕릉 고개 가는 버스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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