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 (이효 시인 티스토리)

어두운 밀실에서 인화 되지 못한 가난함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텅 빈 거실에 무명 시 한 줄 낡은 액자에 걸어 놓은 것

뚜벅이 이야기2/걷기 좋은 길

Brewda(부르다 카페)

푸른 언덕 2021. 7. 28. 20:06

먼 곳에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어디로 안내를 할까? 고민 중에 기산저수가

아름다운 Brewda(부르다 카페)로 안내를 했습니다.

 

카페의 빵을 보면서 사람 유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왜? 더운 여름 김을 덥고 잠을 자니?

이런 유형은 살짝 내면을 감추는 유형입니다.

친구로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소시지를 넣은 너의 정체는 뭐니?

수려한 외모, 그녀는 유독 인기가 많습니다.

자기가 맛있고 예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조금 교만하고 이기적입니다.

 

얼굴은 별로인데

마음은 비단같이 아름다운 그녀입니다.

친구는 많은데 애인은 없는 그녀입니다.

 

뛰어난 화장술이 필요한 그녀입니다.

그래도 성형은 하지 않았습니다

난 너의 그 모습이 좋아 말괄량이 삐삐 닮았잖아

 

고혹적이고, 고상한 유형, 백설공주 닮은 그녀

이영애가 생각이 납니다.

 

곰보빵 중성의 매력을 가진 그녀입니다.

언제나 허스키한 그녀의 목소리가 좋습니다.

털털한 성격 그러나 언제나 속마음은 따뜻한 유형입니다.

 

속이 꽉 차고 달달한 너,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변함없이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그녀입니다.

 

내추럴한 유형, 어린아이같이 천진난만한 유형

언제나 가식이 없고 솔직히 행동하는 사람,

조금 철이 없는 유형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타인에게 덮어 씌우는 유형

조금 비겁한 타입의 유형, 내면이 불안정한 유형

입니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유형, 패션 감각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남자 친구도 많은 유형,

그녀는 늘 애인이 있습니다.

 

스타 같은 유형

마치 꿈같은 삶을 사는 것처럼 자신이 스타라고

착각하고 사는 유형입니다.

 

똥 싼 바지 같은 유형, 맺고 끈기가

확실하지 않은 유형

늘 일을 싸갖고 다니는 유형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유형입니다.

 

헌신하는 유형, 세상 짐을 모두 자신의 등에 지고

가시에 찔려도 고통을 참아내는 유형입니다.

 

자신을 낮추는 유형

언제나 자신 안에 모든 것을 포용하는 유형

헌신하는 변함없는 유형입니다.

 

비비 꼬는 유형, 다른 사람에게 말을 잘 옮기는

유형, 남이 잘 되는 것을 참지 못하고 질투하는

유형 입니다.

 

독일 사람처럼 과묵한 유형

변함도 없고, 말수도 적고, 그런데 재미도 없는 유형

입니다.

 

나는 늘 부드러운 유형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언제나 겉치레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속은 살짝만 건드려도 바싹 무너져내리는 유형입니다.

 

나는 늘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씨가 더워지니 본색이 드러납니다.

모두 녹아내립니다.

그게 저란 사람입니다.

 

                                                             부르다양주카페